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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13. 04. 16


    Category : 이런저런 이야기/나의 하루는  /  Posted at : 2013.04.16 11:57

    1. 살은 빼야겠고 따로 시간을 정해서 운동하기는 힘들고 그래서 다시 또 걷기 시작했다 =ㅁ= ;;
    집에 돌아오는 길, 대학로에서 내려서 대학로부터 집까지 계속해서 걷기.

    오랜만에 걸으니 다리가 땡긴다.
    오랜만에 걸으니 땀이 쪽 난다.
    오랜만에 걸으니 바람이 좋다.
    오랜만에 걸으니 버스 안에서 보이지 않던 거리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.

    2. 스터디를 가는 중에 잠깐 카톡으로 누굴 상담해줬다.
    나 스스로의 약함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모습들,
    미래에 대한 불확실 함 가운데 흔들림 등...
    예전에 내가 고민하고 힘들어 했던 그것들을....

    자기의 약한 모습에 대해 끊임없이 도망치려하는, 숨기려하는 인간의 본성
    약한 모습을 보이면 지는 것 같은 오해.

   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니,
   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쳔들은 참으로 축복받은 이들이 아닐까 싶다.

    자기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드러내 보일 수 있는 대상이 있다라는 것,
    그리고 그 연약함들을 강함으로 바꾸어 주시는 이가 있다는 것.
    그것만큼 또 큰 축복이 어디에 있으랴

    3.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라는게 무엇인지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다.
    한 사람을 상담해 주면서 어쩌면 그 답에 조금 더 한 걸음 가까워진 듯한 생각이 든다.

    자기의 약함을 감추려 다른 가면을 쓰지 말고,
    자기의 모습 그대로를 내가 인정하는 것.
    그렇게 나 스스로에게 솔직해 지는 것.

    어쩌면
    나 자신을 사랑한다라는 것은 여기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아닐까.....?

    Posted By 멀더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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